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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시폴드 고양이 특징, 역사,유전병

by 미란다3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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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1.스코티시폴드 고양이 역사

1961년 스코틀랜드의 한 농장에서 수지(Susie)라는 이름의 귀가 접힌 고양이가 태어났습니다.

그 후 수지가 낳은 새끼 중 두마리가 폴드였으며, 이 중 스눅스(Snooks)라는 개체가 고양이 애호가였던

옆집 농부 윌리엄 로즈에게 입양되었습니다.

로즈는 1966년 영국 고양이 애호가관리협회(GCCF)에 스눅스를 새 종으로 등록하고 브리딩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후로 교배를 하면서 사지나 꼬리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 개체들이 있어

이러한 유전병과 접힌 귀로 인해 생기는 귀지를 주인이 자주 치워주지 않으면 생기는

귓병에 대한 우려로 1971년 등록이 취소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 종은 귀가 접혀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인기를 끌었고 미국으로 넘어가서

브리티시 쇼트헤어, 아메리칸 쇼트헤어, 페르시안, 버미즈 등 다양한 품종과 교배되는

과정을 거쳐 1978년 새로운 품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장모, 단모 모두 허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영국을 포함한 유럽쪽 고양이협회에서는 인정된 종이 아닙니다.

스코티시 폴드라는 이름에 비해서는 아이러니한 이야기입니다.

한편 시간이 지나며 청력상실이나 귓병에 대한 우려는 불식되었습니다.

그러나 주인이 관리를 소홀히 하면 여전히 귓병이 발병할 수 있으니 귀를 세심하게 다뤄줘야 합니다.

 

 

 

2.스코티시폴드 고양이 유전병

 

스코티시 폴드의 접힌 귀는 유전적으로 연골 발달의 이상이 생겨 귀를 지지하지 못해

생기는 것인데, 여기서 스코티시폴드 특유의 유전병인 골연골 이형성증의 발생 가는성이 높아집니다.

귀 연골 발달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가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주어 다리나 발목 등의

연골 형성에도 영향을 주어 기형이 되거나 고통을 동반하는 관절염을 일으키는 것등이 있으며,

귀가 접힌 폴드끼리의 교배는 생후 7주부터 유전병 증세를 나타낼 정도로 

심각한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귀가 접히는 폴드 유전자는 우성 형질로서 귀가 펴진 고양이와 폴드가 교배할 경우

유전병이 발발하면 6개월 정도의 기간이 걸리고 폴드-폴드 교배에 비해 증세가 약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폴드끼리의 교배는 금하고있고 브리더가 아닌 일반가정에서 새끼를 보더라도

아메숏이나 브숏처럼 골격이 튼튼한 품종과 교배하라 권합니다.

접힌 귀에 둥근 외모가 독특하고 귀여워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서양에서도 폴드끼리의 

교배가 적지 않습니다.

많은 사육자들이 유전병의 고통에 대한 이해없이 양육하고 귀여움만으로 무분별하게

다음 세대로 유전병을 다시 퍼트리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골연골이형성증을 진단받으면 그때부터 적절한 치료와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한

생활 관리 등이 되어야 하는데 특히 비만 관리가 철저하게 되어야 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3.스코티시폴드 고양이 특징

스코티시 폴드에게는 다른 고양이와 다른 독특한 외형적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귀가 접혀 

있다는 것이입니다.

일반적인 귀를 가진 타입도 존재하지만 접힌 귀로 유명합니다.

접힌 귀는 불완전한 우성 유전자에 의해 생산된 것으로 자생적인 돌연변이의 결과입니다.

태어날 때는 모두 곧은 귀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3주~4주 정도가 되면 귀가 접히는지의

여부가 결정됩니다.

체형은 둥글고 통통한 편이며, 털은 짧고 조밀하고, 크고 동그란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납작하고 동그란 얼굴형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생김새 때문에 픽시(요정), 올빼미, 

아기곰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털은 장모, 단모로도 태어날수 있습니다.

성격은 매우 부드러운 편인데, 적응력이 좋아 낯선 곳에서도 겁먹지 않습니다.

다른 동물이나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울음소리는 작은 편이며 인간과 교감하는 것을 좋아해 애교와 응석도 많은 편입니다.

성격은 고양이마다 편차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착하고 느긋하며, 울음소리가 작은편입니다.

고양이 치고는 애교가 매우 많은편인데, 귀찮을 정도로 주인을 졸졸 따라다니거나

애교를 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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